안녕하세요 딸기콘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설날 하면 단연 한복을 빼놓을 수 없죠?
한복이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는 편견이 많지만 그래도 설날엔 한복을 입어야 제맛!
그래서 오늘은 한복 제대로 고르는 법부터, 입는법까지 속속들이 알려드릴게요!
STEP. 1) 한복 잘 고르기
한복을 고를때에는 '바느질, 원단, 그리고 체형체크'가 기본! 이3가지를 유의하시고 한복을 고르셔야 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중에 기본은 바느질인데요. 한복의 질을 구분하는 것은 얼마나 꼼꼼하게 한복에 맞게 바느질을 했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바느질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1순위라고 합니다. 그다음이 원단, 그리고 재질 순이라네요. 사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물건만큼 외국에서 들여오는 물건도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바느질이 엉망인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바느질 하나에도 옷의 태가 확 달라지는것이 한복인 만큼 꼼꼼히 체크해야겠죠?
두번째로 원단 확인 작업이 필요한데요, 비단으로 한복을 만든다는것은 모두 다 옛말! 요즘은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한복재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꼭 재질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눈으로 대충 살펴봐서는 실크와 폴리에스테르를 구별할 수 없기에 더 꼼꼼히 확인해 보셔야하는데요 만일 폴리에스테르 한복을 구입하셨다면 정전기를 예방하는 자연섬유 내복을 꼭 챙겨입어 주세요.
셋째로 확인할 것은 자신의 체형인데요. 여자들의 경우 키가 큰 사람이면 저고리를 조금 길게 하고 깃은 높아야 합니다. 고름을 맬 때 조금 길어야 스타일이 살기때문이죠. 반면 키가 작은 사람은 저고리를 조금 짧게해야 키가 커보입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다리가 긴데 저고리가 짧으면 모양새가 나오지 않는다고하니 자신의 체형을 꼼꼼히 살펴 좀 더 예뻐보일수 있는 한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STEP. 2) 한복 잘 입기
한복을 예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맵시와, 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뭐니뭐니해도 한복은 고유의 선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먼저 한복의 은은한 자태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속옷부터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합니다. 여성은 짧은 속바지를 입고 버선 목까지 오는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의 매서운 한파를 견디기 위해서는 보온을 생각해 솜 누빔 처리를 한 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복을 입을 때 대부분의 여성은 브레이지어를 하는데요 원래는 자연스런 굴곡이 나오도록 착용하지 않는 것이 정석이라고합니다. 치마는 오른쪽 치맛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감아서 앞쪽에서 묶어주고, 속저고리를 입고 그 위에 저고리를 입어 줍니다. 저고리의 동정니가 벌어지지 않도록 잘 맞추고,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잡아당겨야 맵시있게 입을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또 대부분의 옷이 그렇듯이 한복 역시 어두운 색상을 택해야 날씬해 보입니다. 그러나 위아래 모두 어두운 색상을 입으면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으니 같은 계열로 상의가 하의보다 한 두 단계 밝은 색상을 택하면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답니다. 특히 저고리 깃을 길게 입으면 목선이 길고 얼굴이 갸름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마른 체형이라면 치마는 촘촘하게 주름이 잡힌 것이 좋고 저고리나 치마에 커다란 자수 무늬가 가미되거나 화려한 색상이라면 더 넉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남성들은 내의를 입고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키에 따라서 저고리를 길고 짧게 입어야 하며, 색깔에 따라 자신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긴데 저고리가 짧으면 모양새가 안나온다는 것 쯤은 다들 아시겠죠?
< 이 정보의 출처는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701&idxno=40030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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